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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백정기의사 기념관 사이버 자료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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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전국대회 심사평 2016년 추모 글짓기 공모전 심사평
글쓴이 관리자
글쓴날 2016-06-02
[2016년 백정기의사 추모 글짓기 공모전]에 가까운 정읍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강원도,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작품을 보내 왔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백정기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려는 기념사업회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성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작년보다 뛰어난 작품이 많이 응모되어 심사위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심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대상을 받은 김새봄 어린이는 일본에서 낳고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것에 분노하며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태극기조차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반성하고, 백정기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겨 통일의 의지를 다지자며 글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실제 겪은 일을 바탕으로 한 자 한 자 원고지를 채워 나간 새봄이의 진심에 심사위원들은 한 마음으로 수상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래도-그것은 움직인다]는 작품을 쓴 이선민 학생은 역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명제를 논리적으로 풀었습니다. 일본이 사회 진화론을 앞세워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 할 때 백정기 의사는 역사의 올바른 방향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였습니다. 그런 노력이 우리 민족을 해방으로 이끌고 자유와 권리의 확대라는 선물을 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백정기 의사의 노력을 기억하고 스스로 실천하겠다는 이선민 학생의 다짐에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난 사람, 백정기]를 쓴 노현철 학생은 할아버지와의 문답을 통해 백정기 의사의 삶과 정신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깨치면서 스스로의 삶과 비교하고 실천해 가려는 모습이 구체적이어 서 깊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밖에도 진심을 담아 보내온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연필로 한 자 한 자 정성을 기울여 쓴 작품과 원고지 매수를 다시 확인할 만큼 긴 내용을 적은 글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온 시가 많았는데요. 작품 속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그들의 마음이 느껴져 뿌듯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글을 써 보려고 갈고 닦았을 응모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축하를, 낙선한 학생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올해도 여전히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배영중학교’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원고를 쓰면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좀 더 넓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백정기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공모 내용에 있는 것처럼 수상자는 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참여하지 않으면 수상이 취소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본 공모전은 백정기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 그 분의 삶을 기억하자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 직접 오셔서 기념관에 전시된 유품과 자료를 직접 보시고 백정기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를 바라는 기념사업회의 취지를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심사위원 : 작가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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